안녕하세요~
주말에 바람도 쐴겸 남원에 있는 광한루에 다녀왔습니다.
항공우주천문대를 먼저 방문하고 광한루로 향했는데 광한루에 도착하니 5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목이 말라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6시에 입장하기로 했어요.
6부터는 무료입장이라서요 ㅎㅎ
광한루는 제게는 굉장히 익숙한 곳이예요~
어렸을 적 남원에 살았었는데 광한루 근처가 집이어서 여기서 많이 뛰어 놀았거든요.
예전에는 저런 조형물도 없었는데...ㅎㅎ
저녁이 되면 달에 조명이 켜지면서 예쁘더라구요.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딸 아이도 좀 찍어주려고 했더니 피곤한지 협조를 안하네요..ㅎㅎ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는 못했어요.
여기는 완월정입니다.
완월정 위에 달사진을 여기서 찍었어요.
여기에서 아이 손 위에 달 올려 사진 한 장 찍어주려 했는데 넓은 초록마당에 이쁜 풍경이 많으니 아이가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사진도 못찍었네요.
대표사진 삭제
광한루에서 월매 집에 가면 역사고증 인형과 행운의 동전 던지기가 있어요.
동전던지기는 동전이 원하는데로 안들어가니 아이가 자꾸만 물 쪽으로 가려해서 위험했네요~
아이들은 돌발행동을 해서 방심하면 안될 것 같아요.
광한루가 요즘 많이 변한 듯 합니다.
아직도 공사중인 곳도 있고 너무 오랜만에가 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황량하고 주변에 먹을데도 몇 군데 없었는데 ㅎㅎ
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커피숍도 많이 생겼어요.
아이에게 조용한 우리의 옛정서를 느끼게해주고싶다면 남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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